검찰, 송영길 캠프 컨설팅 업체 대표 참고인 소환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의 외곽조직 '먹고사는 문제연구소'에서 컨설팅 비용을 받은 곳으로 지목된 업체 대표를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컨설팅 업체 A사 대표 전모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전씨를 상대로 전당대회 당시 송 전 대표 캠프와 계약을 맺은 경위와 '먹사연'의 비용 대납 정황 등에 대해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먹사연'이 송 전 대표 개인의 선거 자금 조달 창구 역할을 했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입니다.

김지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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