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싱 대사에 이미 엄중 경고, 한중 우호관계는 지속 발전" / YTN

YTN news 202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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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발언 논란과 관련해 싱 대사에게는 이미 엄중하게 경고했다며, 이와 별도로 한중 우호관계는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국립외교원 외교타운에서 열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기념 공개학술회의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렇게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문제의 발언을 한 싱 대사에게는 정부가 엄중한 경고를 했고, 향후 모든 책임은 싱 대사에게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또 윤석열 정부는 중국과 상호존중과 호혜에 입각해서 양국 우호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했습니다.

다음 달 열리는 아시안지역안보포럼, ARF에서 한중외교장관 회담과 관련한 질문에 친강 중국 외무장관과는 지난번에 전화 통화를 한 번 했고, 아직 대면으로 만나지 못했다며, 자연스러운 기회가 있을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ARF에 북한 최선희 외무상 참석 가능성에 대해서는 우리는 아무 조건 없이 북한과 대화를 하겠다는 입장이라며, 그런 기회가 생기면 허심탄회하게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대화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신현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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