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숨진 BJ, 그 병원을 안 가도 됐었는데...의문의 행적 / YTN

YTN news 202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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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캄보디아 한 연못가에서 숨진 채 발견된 유명 BJ 사망사건.

시신 발견 나흘 만에 용의자로 붙잡힌 중국인 의사 부부는 치료받다 숨졌다는 '단순 의료사고'라 진술했는데,

수사당국 결론은 달랐습니다.

'고문을 동반한 살인'

이들을 기소한 현지 검찰이 적용한 혐의입니다.

그 근거에 대해서 알려진 바는 없지만, 각종 매체를 통해 나온 정황을 통해 의혹은 증폭되고 있습니다.

한 전문가는 "시신에서 구타 흔적이 발견됐다"는 보도를 주목했습니다.

용의자 부부는 피해자에 혈청주사를 놨다고 진술했는데,

그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은, 고작 얼굴이 붓는 정도라는 겁니다.

[승재현 /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CBS 김현정의 뉴스쇼) : (용의자가 놨다고 하는) 혈청이라고 이야기하는 건 어떤 건가 하면 우리가 말라리아나 아니면 다른 병원, 파상풍에 걸렸을 때 갑자기 나의 몸에 있는 면역을 굉장히 크게 만들어야 되잖아요. 그러면 혈청을 통해서 그걸 주사를 해서 그 사람의 면역을 올리는 건데 왜 그런 주사를 맞았어야만 했는지 그 증상, 지금 우리가 돌아가신 분이 어떠한 증상을 어떻게 병원에 이야기하고 그 병원에서 왜 그런 어떤 스크립션, 그러니까 처방이 왜 나왔는지를 좀 따져봐야 될 것 같아요]

또 다른 의혹은 병원 선정 이유입니다.

한 교민은 BJ가 처음 방문한 프놈펜이 서울이라면 용의자 부부가 운영하는 병원 위치로 알려진 칸달주는 경기도 정도 거리에 있고,

굳이 간단한 치료를 위해 낯선 타지에서 한인병원이 아닌 중국인 부부 병원을 간 것도 의문이라 지적했습니다.

아직 현지 수사당국이 명확히 밝힌 내용은 없는 가운데,

함께 여행을 다녀온 지인의 진술은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고,

사인 규명을 위해 필요한 부검은 유족이 반대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캄보디아로 여행을 떠난 피해자가 숨진 채 발견되기까지 이틀.

현지 수사당국이 이 베일 속 이틀의 진상을 명확히 밝혀낼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자막뉴스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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