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늘(15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정책금리 결정과 관련해 국내 금융시장 취약부문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등을 꼽으면서 잠재리스크를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경호 부총리는 오늘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높은 경계심을 갖고 금융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면서 일부 제2금융권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고, 부동산PF 관련 일부 부실 우려도 상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부동산 PF의 경우 관계기관 합동 사업장 전수조사를 통해 진행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일부 부실 우려 사업장에 대해서는 대주단 협약 등을 통해 정상화를 유도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 기간 늘어난 자영업자, 소상공인 채무부담의 경우, 지난해 9월 시행된 만기연장·상환유예 방안에 따라 연착륙이 착실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업개선에 따른 상환종료 등으로 대상채무가 100조 원에서 85조 원으로 15조 원 감소했고, 나머지 85조 원에 대해서도 2025년 9월까지 3년간 만기가 연장되고 상환유예는 최대 5년까지 분할상환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추 부총리는 연준의 이번 기준금리 동결과 관련해서는 정부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으로 평가하면서 최근 국내 금융시장도 전반적으로 안정된 모습이라고 진단했습니다.
YTN 이승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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