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생산자물가 1.1% 상승…6월 금리동결 관측 무게

미국의 5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 증가했다고 미 노동부가 현지시간 14일 발표했습니다.

2020년 12월 이후 약 2년 반 만에 가장 작은 상승 폭이며, 4월 2.3% 상승의 절반이 안 되는 수치입니다.

전날 나온 5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도 4.0%로 2년 2개월 만의 최소치를 기록한 만큼, 미 연방준비제도가 이런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에 따라 6월 기준금리를 동결할 거라는 관측이 시장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연준은 7월 이후 금리 인상을 재개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현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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