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야, '이래경 사퇴' 후폭풍…여, 권칠승 윤리위 제소

연합뉴스TV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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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야, '이래경 사퇴' 후폭풍…여, 권칠승 윤리위 제소


이래경 민주당 혁신위원장 자진 사퇴 논란에 결국 이재명 대표가 자신에게 "무한 책임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어떤 책임을 질지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나오지 않으면서 각종 해석이 난무합니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의 기본방향을 담은 '국가 안보전략서'가 공개됐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신지호 전 의원, 신경민 전 의원과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이재명 대표, 당초 어제 최고위에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됐지만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았고요. 결국 기자들의 질문에 입을 열었습니다. "당 대표로서 무한 책임을 지겠다"는 건데, 보신 것처럼 '어떤 방식으로 책임을 질 것이냐는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거든요. 이유가 뭘까요? 이 대표가 말하는 '무한 책임'이라는 게 어떤 의미라고 보세요?

이 대표 측은 이 대표가 언급한 '무한 책임'에 대해 "자신이 대표로서 책임지고 사태를 수습하겠다는 의미"라며 사퇴론에는 선을 긋고 나섰습니다. 또 직접 사과 질문에는 "자성의 메시지"를 낸 것 이라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는데 이런 해석은 어떻게 보십니까? 또 이 대표의 직접 사과, 필요하다고 보세요?

혁신위원장에 대한 부실검증 책임논란이 거센 상황에서 이 대표가 "충분히 다 논의하고 하는 일"이라고 발언한 부분도 눈에 띄거든요. 특히 이재명 대표가 지도부와 특별한 논의 없이 이래경 전 내정자를 '단수 추천'했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는데, 논의했다고 하는 게 그 부분을 이야기하는 걸까요? 이 대표의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이런 가운데 천안함 전 함장을 향한 막말 논란을 일으킨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논란 이틀 만에 사과했습니다. 권 대변인은 '부적절한 표현이었다"며 깊은 유감을 표시했고요. 어제 생존 장병을 만나 사과한데 이어 오늘은 최원일 전 함장을 만나 직접 사과할 예정인데요. 사과 한번으로 끝날 일일까요? 여당은 오늘 윤리위 특위 제소와 함께 권 대변인의 당직 사퇴, 이재명 대표의 사과까지 요구 중인데요?

일부 당 최고위원들은 권 대변인 보호에 나서는 모습은 어떻게 보세요. 장경태 최고위원은 권 대변인의 발언이 '혼잣말'이었다며 "개인적인 사담수준의 대화를 공격하면 안된다"고 주장했고요. 서은숙 최고위원 역시 "전투·작전·경계에 실패한 지휘관에게는 엄한 징계가 있어야 한다"며 최 전 함장을 겨냥한 듯 한 발언을 하지 않았습니까?

이번 사태의 당사자인 이래경 전 민주당 혁신위원장 내정자도 입장문을 냈는데요. 입장문이 논란입니다. 논란이 된 '천안함 자폭' 등의 표현이 다소 과했다고 인정하면서도, 천안함은 "정확히는 '원인불명' 사건"이라는 것이 자신의 입장이라며 사실상 북한 피격설을 부인한 겁니다. 국민의힘에서 천안함 폭침을 고리로 공세를 펴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당 입장이 상당히 당혹스러울 것 같은데요?

이렇게 이래경 전 혁신위원장 내정자 논란이 확산되면서 친명계와 비명계간 계파 구도는 더 뚜렷해지는 모습입니다. 민주당은 새혁신위원장 선임을 통해 사태 수습에 나서겠다며 12일 의총에서 관련 논의를 하겠다는 입장입니다만, 오히려 12일 의총이 내홍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거든요. 이재명 대표의 퇴진론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는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의 기본 방향을 담은 '국가안보전략서'가 공개됐습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문재인 정부의 '종전선언', '평화협정' 로드맵은 빠지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이 최대위협으로 명시됐고요. "일본의 역사왜곡과 독도 관련 부당한 주장에 단호히 대응한다"는 안보전략 대신 "일본과 보편적 가치 공유와 지역·글로벌 차원의 협력강화"가 담겼는데요. 이번 윤정부의 '국가안보전략서'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감사원의 감사를 거부해온 선관위가 내일 감사 '부분수용' 논의에 들어갑니다. 어떤 배경이라고 보십니까? 최근 여당이 감사원 감사 수용과 선관위원 전원 사퇴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고 선관위 항의 방문하는 등 압박을 시작한 것이 영향을 줬을까요?

이런 가운데 여론조사 결과 노태악 선관위원장이 사퇴해야 한다는 여론이 73%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노 선관위원장, 여전히 사퇴에는 침묵하는 중이거든요. 이런 여론 조사 결과가 나온만큼 기류에도 변화가 있을까요?

한국노총이 윤석열 정부에 대한 전면 심판 투쟁에 나서겠다고 했습니다. 어제 경사노위 참여 전면중단도 결정했는데요. 지난달 금속노련에 대한 경찰의 강경 진압에 반발하는 건데, 당장 노정간 진행중인 근로시간 개편 문제가 직격탄을 맞게 됐고요. 최저임금 문제도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이거든요. 이번 사태, 어떻게 보고 계세요. 해법이 없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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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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