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안권수,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9월 초 복귀

팔꿈치 통증을 앓았던 롯데 안권수가 결국 수술대에 오르기로 했습니다.

롯데자이언츠는 안권수가 내일(8일)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기로 했으며, 석 달 뒤인 9월 초쯤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초 수술 없이 시즌을 이어가려 했던 안권수는 구단과 논의한 끝에 가을야구를 위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 선발은 어려울 전망입니다.

재일교포 3세로 병역법에 따라 올 시즌이 끝난 뒤 입대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안권수는 아시안게임 출전을 희망해왔습니다.

박수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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