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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발사 실패 이틀 후 싹 사라져..."누리호보다 먼저 쏘고 싶었을 것" [Y녹취록] / YTN

YTN news 2023-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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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 도열한 차량 사라져"
RFA "발사 이틀 후 트럭·차량 약 20대 없어져"
전문가들 "2차 발사, 몇 주 더 걸릴 수도"

■ 진행 : 김선희 앵커, 장원석 앵커
■ 출연 :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말로는 머지않아라고 얘기를 했는데, 과연 그게 언제인지 그 예상 시점, 혹시 다음 달 27일이 전승절 70주년이라고 하는데 그때까지 기술 보완이 가능할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조한범> 2012년이죠. 북한의 기술이 상당히 낮았을 때 그때 2012년 4월에 첫 발사에 실패했어요. 광명성 3-1호기가. 그리고 12월에 성공했거든요. 그때 기술이 낮았는데도 8개월 만에 했거든요. 우리는 누리호 1차 발사 이후에 한 3년이 더 걸렸어요. 그런데 우리는 1단 로켓이 없었거든요. 러시아에서 수입해야 됐기 때문에. 그러니까 시간이 많이 걸렸고 북한은 그 당시에는 기술이 낮았거든요. 그런데 그 이후로는 어마어마하게 미사일 기술이 꽤 진보했거든요.

그러면 8개월보다 훨씬 줄일 수 있죠. 그러니까 아마 두세 달 정도면 구조적인 문제가 아니라면 가능할 것 같고 제가 보기에 시간 문제지 북한이 올리기는 올릴 거예요. 왜냐하면 그동안 해 온 단 분리 기술, 다 있거든요, 위성을 쏴본 적도 있고. 그러나 걱정은, 그러니까 다음 달 7.27 본인들이 말하는 전승절, 정전협정기념일에는 준비는 될 거예요. 그런데 걱정이 또 실패할까 봐. 이번에 서두르다가 실패했거든요.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본인들이 과시를 한 거죠. ICBM 엔진에서 자신이 있었으니까. 오히려 위성체를 걱정을 했는데, 성능을. 발사체에서 문제가 생겼거든요. 그러니까 제가 보기에는 기술적으로는 아마 7월 말 전후로는 가능할 거예요. 그런데 정치적 판단을 하죠. 과연 신뢰성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서. 본인들이 실패한 다음에 바로 국가우주개발국에서 그랬거든요. 여러 부분 시험들을 거쳐 가급적 빨리 쏘겠다. 그러니까 부분 시험들을 안 한 거예요.

◇앵커> 왜 그렇게 급하게 한 걸까요?

◆조한범> 왜냐하면 4월 24일날 누리호가 발사했잖아요. 그리고 지난해 12월에 북한의 우주개발국이 김정은에게 4월에 쏘겠다고 했거든요, 1호를. 그러니까 누리호보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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