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이현웅 YTN라디오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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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브리핑] 韓 관광객 '괌옥' 탈출..."물·전기 소중함 느껴" / YTN

YTN news 202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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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경철 앵커
■ 출연 : 이현웅 YTN라디오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5월 30일 화요일입니다. 오늘 아침 신문은 어떤 소식을 다뤘는지짚어보겠습니다. 이현웅 아나운서가 정리해 왔습니다.

오늘 첫 번째 기사부터 보겠습니다. 괌에 발이 묶였던 관광객들, 어제부터 돌아오기 시작했는데 그야말로 단전, 단수도 있었고요. 또 생필품도 굉장히 부족했다고 하더라고요.

[이현웅]
맞습니다. 조선일보 기사에 실린 관광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태풍의 영향으로 전기와 수도가 끊기고먹을 음식을 구하기도 힘든 상황이었다고합니다. 그래서 관광객들 사이에선'괌옥'에 갇혔다는 말까지 나왔다고 하는데요.

한 관광객은 호텔에서 쫓겨나서렌터카 안에서 쪽잠을 자며 지냈다고도 했고요. 단수가 된 상황에서 1.5리터짜리생수 한 병으로 가족들이 간신히 씻었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또 코로나 때 결혼하면서 신혼여행을그때 못 가고 미뤄뒀다가, 이번에 뒤늦게괌으로 신혼여행을 떠난 신혼부부가 있었는데요. "여행 갈 때보다 집으로 돌아가는 게더 셀렐 줄 몰랐다"는 말이 이 모든 상황들을 말해 주는 것 같았습니다.


다들 정말 고생 많이 하신 것 같고요. 그런데 또 이런 극한 상황 속에서 현지 교민들의 따뜻한 온정이 이어졌다고요?

[이현웅]
맞습니다. 현지 교민 분들도 힘들긴 마찬가지였지만,가지고 있는 쌀로 찰기 있는 쌀밥을 지어주기도 했다고 하고요. 김치, 된장국, 불고기를 만들어 나눠주기도했다고 합니다. 갑작스러운 일에 당황했을 관광객들에겐큰 힘이 됐을 것 같고요. 아직 일부 대체 항공편을 못 구해괌에 남아 있는 관광객들도 있습니다. 힘들고 답답하겠지만 조금만 참고 힘내시고 빨리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남은 관광객들도 무사히 귀국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기사 보겠습니다. 다음은 동아일보 기사인데요. 중소기업의 임금이 대기업의 58%, 그러니까 절반 정도네요. 어떤 내용인지 전해 주시죠.

[이현웅]
기사에선 한국이 수출주도형 경제의 산물로원하청 이중구조가 나타났다고 했습니다. 시간당 평균임금을 따졌을 때정규직 기준 중소기업 임금은 대기업의 57.6% 수준이었고 비정... (중략)

YTN 이현웅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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