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40일 넘게 무력시위 '잠잠'...도발 움직임은 계속 / YTN

YTN news 202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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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윤보리 앵커
■ 출연 :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의 무력 도발 행위가 지난달 중순 이후 잠잠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북한 내부에서 유의미한 움직임은 계속 나타나고 있는데요.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 최근 포착된 북한 동향 모아봤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한미 정상회담, 한일 정상회담도 있었고 한미일 정상회담도 있었잖아요. 그래서 이 즈음에 북한이 도발할 것이다라는 관측이 많았는데 도발을 40일째 하지 않고 있습니다. 어떤 배경이 있을까요?

[김열수]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북한이 도발할 수 있는 계기들은 있었거든요. 계기들이 지금 말씀하신 것도 일종의 계기가 될 거고 또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었던 것이 우리가 누리호 3차 발사하도록 계획된 날이 있죠. 그래서 이것도 맞춰서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했고요.

그리고 5월 25일부터 일주일 단위로 한미연합격멸훈련을 해요. 그러면 이게 6월 중순, 하순까지 가잖아요. 그러면 이걸 맞춰서 너희들이 이런 훈련하니까 우리도 여기서 맞춰서 하겠다. 그렇게 해서 굉장히 중요한 계기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는 안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북한이 도발한다고 하면 첫 번째 고려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군사정찰위성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 군사정찰위성은 아직까지 발사를 안 했거든요. 그 이유가 분명히 있을 거라고 저는 봅니다.


지금 최근에 평양 미림비행장에서 여기 있던 차량과 병력들이 일제히 사라졌다는 보도가 나왔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김열수]
저도 이걸 한 2주 전에 계속해서 38노스하고 그다음에 플래닛랩스하고 계속 나왔던 게 그 부분이란 말이죠. 차량들이 계속 보이고 있고 병력들은 대충 계산해 보면 한 1000명 정도. 지휘부들이겠죠. 그들이 연습을 하고 난 뒤에 본격적인 연습을 하니까. 지금 화면에 나오고 있는 평양 미림비행장입니까?

[김열수]
그렇죠. 저기가 평양 미림비행장이고 항상 보면 열병식을 하기 전에 미림비행장에서 연습을 다 하고 결정적인 순간에 김일성광장으로 가거든요. 열병식은 통상 두 달 전부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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