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오동건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김진두 문화생활과학부 기자, 곽신웅 국민대학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누리호는 비행을 마쳤고요. 지금 현재는 데이터를 수집 중이며 잠시 한 30분 정도 뒤에는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는 발사 성공적. 저희가 현장 스튜디오를 연결해서 봤을 때도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다시 얘기를 이어가고 싶은데요.
이제 중요한 것은 위성의 역할들이 잘 이루어지는 것이고 이게 상업적으로 어떻게 이용되는가 이 부분일 텐데. 영상을 보여드릴 텐데요. 위성이 사출되는 모습들이 나왔습니다. 이게 2차와 비교했을 때 안정적으로 보는 긍정적인 모습이 보인다고요.
[곽신웅]
그렇습니다. 2차 때에 비해서 다 똑바른 방향으로 제대로 사출이 됐고요.
영상과 함께 설명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열리고 똑바로 내려가는 모습이 2차 때와 다른 점이라고요?
[곽신웅]
회전 없이 그 자세 그대로 똑바로 분리가 되잖아요. 저게 제일 좋은 모습입니다.
이렇게 되면 신호 수신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요?
[곽신웅]
당연히 신호가 제대로 수신되기 쉽죠. 왜냐하면 안테나가 지구를 향하고 있는데 회전을 한다든지 하면 지구를 봤다 안 봤다 이럴 거 아니에요? 그럼 지상국하고 연결이 됐다 안 됐다 하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큐브위성들도 그 자리에서 쑥 나오거든요. 이게 안정적으로 나오는.
[곽신웅]
누리호 2호 때는 걸린 것처럼 돌았거든요. 그러면 지상하고 수신도 문제지만 도는 자세를 잡지 못하면 만약에 지구 관측을 한다 그러면 원하는 곳을 볼 수 없잖아요.
2차 발사와 3차 발사의 가장 큰 차이점. 실용위성을 이번에는 실었다는 점입니다. 실용위성 어떻게 앞으로 활용할 수 있을까요, 김 기자님?
[기자]
실용위성 같은 경우에는 카이스트에서 제작을 한 건데요. 중요한 게 뭐냐 하면 실용위성에 SAR라고 불리는 레이더 부품을 실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SAR라는 게 뭐냐 하면 레이더로 지표면을 찍는 겁니다. 따라서 비가 오거나 흐리거나 밤이거나 상관없이 전천후로 지상을 관측할 수 있다는 겁니다. SAR라는 기술 같은 경... (중략)
YTN 김진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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