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3일) 오후 4시 50분쯤 서울 종로구 도로 위에서 관광버스가 인도에 설치된 변압기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한국전력은 이후 복구 작업에 나섰는데, 이 영향으로 저녁 7시 40분쯤부터 20여 분 동안 일대 46개 주택가와 상점에 전기 공급이 끊기기도 했습니다.
조사 결과 버스를 몰던 60대 운전기사가 길가에 주차된 버스를 출발시키는 과정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버스 기사를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김철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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