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대체로 맑고 바람 잔잔…새벽 안개 유의
뜨거운 열기가 상층의 찬 공기와 만나서 소낙성 비구름대를 발달시키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까지 중부 내륙과 영남 지역은 갑작스럽게 비가 쏟아질 수 있겠고요.
비가 내리는 동안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는 것은 물론 싸락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내일도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최고기온 서울은 26도, 강릉과 대전은 27도가 예상되고요.
남부지방도 대구와 광주 26도를 보일 텐데 볕이 강해서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황사는 대부분 물러났지만, 내일 오전까지 대기 정체로 인해서 평소보단 먼지 수치가 높은 곳들이 있을 텐데요.
그래도 차츰 깨끗한 대기질을 회복하면서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안개가 짙어지겠습니다.
특히 남부지방은 가시거리가 200m 아래로 떨어져서 시야 확보가 평소보다 훨씬 어려울 것으로 보이니까요.
서행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누리호 3차 발사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내일 전국 대체로 구름만 지나면서 맑을 것으로 보이고요.
나로우주센터가 위치한 전남 고흥은 바람이 초속 1에서 4m로 불겠습니다.
다가오는 금요일과 일요일에 수도권과 강원도에 비 소식 들어있고요.
대체공휴일인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새벽안개 #먼지해소 #누리호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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