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남부 중심 미세먼지 '나쁨'…전국 내륙 소나기
오늘도 호흡기 건강을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황사의 영향으로 여전히 공기 질이 나쁜 곳이 많은데요.
지금 서울은 보통의 공기 질을 회복했지만 남부 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북이 114, 경남이 109마이크로그램 등 인천과 충남, 남부 지방과 제주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 '나쁨'에서 '매우 나쁨' 단계까지 치솟아 있습니다.
그래도 오늘 오후부터는 모래 먼지가 점차 물러나겠고요.
내일은 대부분 지방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오늘도 곳곳에 소나기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낮 동안 전국 내륙에 5에서 많게는 20mm의 소나기가 지날 텐데요.
벼락과 우박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출근길에 우산 하나 챙겨나가시기 바랍니다.
하늘에는 구름이 가끔 지나겠고요.
구름 사이로 볕이 내리쬐며 낮 기온이 크게 올라 다소 덥겠습니다.
자외선도 무척 강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자외선 차단제 꼼꼼히 발라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선선하게 출발하고 있는데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7도, 춘천과 대전, 대구가 26도 등으로 어제보다 2도에서 5도 정도 높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의 기온도 안동 25도, 세종과 수원 26도, 창원 23도로 대부분 25도를 웃돌겠습니다.
금요일에는 중부지방에 비가 오겠고요.
연휴 마지막 날인 월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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