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커멓게 변한 '로마 분수'...환경운동가 먹물 시위 / YTN

YTN news 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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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에 지어진 이탈리아 로마의 트레비 분수에 환경단체 활동가들이 기후위기를 경고하며 먹물을 부었다가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은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트레비 분수입니다.

하늘색 분수에 누군가 여기저기 시커먼 먹물을 풀자, 분수 전체가 금새 까맣게 변해버렸습니다.

'마지막 세대'로 불리는 현지 환경단체 활동가들이 기후변화 위기를 강조하며 시위를 벌인 것입니다..

화석 연료에 돈을 쓰지 않겠다는 현수막을 들고 이탈리아가 죽어가고 있다고 외치기도 했는데, 화면 속 모습처럼 곧장 경찰에 모두 끌려갔습니다.

해당 환경단체는 성명을 통해 최근 이탈리아 북부를 강타한 홍수 피해를 계기로, 기후위기 심각성을 알리려고 이번 시위를 벌였다고 주장했습니다.

18세기 만들어진 로마 트레비 분수는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명소로 지난 1953년에 제작된 영화 '로마의 휴일' 등 여러 예술 작품에 등장했습니다.






YTN 이만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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