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억만장자 실업가이자 '살림의 여왕'으로 알려진 마사 스튜어트가 81살에 수영복 표지 모델이 됐습니다.

덴마크에서는 맥주 주간을 맞아 맥주를 마시면서 하는 단체 요가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세계 이모저모, 류제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많은 젊은이가 코펜하겐의 한 공원에 모여 요가 강사의 동작을 따라 합니다.

그런데 여느 요가와는 조금 다른 모습입니다.

머리에 맥주캔을 올려놓고 균형을 잡기도 하고, 아예 요가를 하면서 맥주를 마시기까지 합니다.

이들은 맥주 요가가 몸에서 독소를 빼고 다시 흡입하는 음과 양의 자연스러운 조화라고 주장합니다.

[셀리나 바스 / 코펜하겐 주민 : 술은 플러스 요소입니다. 때로는 더 느긋하게, 또 흐름에 따라 움직이게 하고 생각을 덜 하게 합니다.]

[안 룬트 / '맥주 요가' 강사 : 맥주 요가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합니다. 또 몸에 대한 지각을 갖게 해줍니다. 좋은 경험입니다.]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라고스의 밤하늘에 축포가 쏘아 올려지고, 식당 건물 밖에는 수많은 사람이 몰려들어 환호합니다.

식당 주인이자 요리사인 젊은 여성이 1시간에 5분만 쉬면서 100시간을 계속 요리해 기네스 기록을 세웠기 때문입니다.

[힐다 바시 / 식당 주인 겸 요리사 : 이런 결과를 예상 못했습니다. 정말 놀랐고요. 솔직히 너무 기쁩니다.]

'살림의 여왕'에서 '스타일의 여왕'으로 변신을 꾀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마사 스튜어트가 이번에는 유명 스포츠 잡지의 수영복 표지 모델이 됐습니다.

81살이라는 나이는, 수영복 모델로는 최고령이라고는 하지만, '나이 없는 세대'를 표방하고 있는 그녀에게는 그저 숫자에 불과한 듯합니다.

YTN 류제웅입니다.

영상편집:임현철




YTN 류제웅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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