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여왕 장미가 전국 곳곳에 활짝 피었는데요.
전남 곡성에서도 장미 수십만 송이가 만개하면서 봄의 절정을 알리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선열 기자!
오후 들어 더 더워졌지만, 꽃구경 나온 시민들도 많죠?
[기자]
초여름 날씨에도 만개한 장미를 보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주변 어디를 둘러봐도 보이는 게 꽃밖에 없습니다.
그야말로 장미꽃 천국인데요.
이곳 정원의 별명은 '천사 정원'입니다.
곡성 세계 장미축제장에 있는 장미꽃 종류만 1,004종에 달해 이런 이름이 붙여졌는데요.
빨간색과 흰색, 분홍색과 보라색 장미까지 크고 작은 다양한 장미들이 이곳에 모였습니다.
장미가 꽃망울을 일제히 터트리면서 오늘부터 곡성 세계 장미 공원이 문을 활짝 열었는데요.
오는 29일까지 열흘 동안 진행되는 곡성 장미축제는 매년 30만 명 넘게 찾아오는 전라남도의 대표적 꽃축제입니다.
섬진강 기차 마을 일대에 조성된 이곳 장미 공원 규모는 올해부터 두 배 정도 커졌는데요.
축구장 10개에 달하는 면적으로 전국 최대 규모입니다.
크기만큼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습니다.
정원 곳곳에서 왈츠와 탱고 공연이 펼쳐지고, 수십만 송이 장미 속에서 황금색 장미를 찾는 주인공에게 골드 바를 주는 행사도 열립니다.
활짝 핀 장미는 낮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곳 섬진강 기차 마을 일대에 은은한 야간 조명이 설치됐는데요.
오후 6시부터는 이용료 없이 입장이 가능합니다.
곡성 기차 마을 일대에는 기차 놀이터와 생태 학습관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관도 마련돼 가족 나들이객에 다양한 체험을 선사합니다.
지금까지 곡성 기차 마을에서 YTN 오선열입니다.
YTN 오선열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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