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 씨가 구속 기로에 섰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오늘(19일) 유아인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유 씨는 프로포폴과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등 다섯 종류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유 씨가 지난 2020년부터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상습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유 씨가 대마를 제외한 마약 투약 혐의 대부분을 부인하는 만큼,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3월 2에 이어 사흘 전 유 씨를 두 번째로 불러 21시간 넘게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유 씨의 구속 여부는 다음 주 초 법원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통해 결정될 예정입니다.



YTN 윤웅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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