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현장] "연극 무대 체질"…배우 박호산이 연기한 '오셀로'는?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가장 심리묘사가 뛰어나고 강렬하다고 알려진 작품이 '오셀로'인데요.

지난주 예술의전당 30주년으로 연극 '오셀로'가 무대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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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오셀로'역은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나의 아저씨' 등에 출연해 존재감을 알린 박호산 배우가 맡아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데요.

오늘 스튜디오에 직접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배우 박호산 씨 나와계십니다.

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출연했던 드라마가 종영했는데, 바로 연극 무대에 서셨어요. 우선, 최근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지난주 금요일부터 연극 '오셀로'가 개막했습니다. 개막 이후 지난 한 주, 거의 매일 연극 무대에 오르셨는데요. 아무래도 관객과 직접 호흡하는 재미가 남다를 것 같아요? 반응은 어떻습니까?

2005년 이후, 18년 만에 예술의전당 토월정통연극 무대에 섰습니다. 이 부분 때문에도 더욱 감회가 새로울 것 같은데요?

많은 분이 알고 계시겠지만요.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하나인 '오셀로', 어떤 내용의 연극인지 소개도 부탁드립니다.

그중에서도 주인공 오셀로 장군역을 맡으셨죠. '슬기로운 감빵생활', '나의 아저씨', 그리고 '모범택시2'까지 모두 색깔이 분명하게 다른 연기를 보여주셨거든요. 그래서 배우 박호산이 연기하는 오셀로는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집니다.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연기하고 계십니까?

대본이 새카맣게 될 정도로 메모하면서 '오셀로'를 준비했다고 들었습니다. 준비 과정 그리고 공연 중에 혹시 고충은 없었습니까?

드라마와 영화 출연을 하면서도 해마다 한 편씩은 연극 무대에 서고 계십니다. 매체 연기와 무대연기, 어떤 점이 다른지, 또 연극무대를 잊지 않고 찾아오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도 궁금하거든요?

할아버지의 성함 '호산'을 예명으로 바꾸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는 인터뷰를 봤습니다. 배우 박호산의 앞으로 꿈과 계획은 뭘까요?

끝으로, 연극 '오셀로'를 보러 극장을 찾아올 관객들께 한 말씀 해주신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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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