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투약 혐의' 남태현·서민재 구속영장 기각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는 아이돌 출신 가수 남태현 씨와 방송인 서민재 씨의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어제(18일) 두 사람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한 뒤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과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8월 서 씨는 남 씨와 함께 마약을 했다는 글을 SNS에 올렸다 삭제한 바 있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을 입건해 조사해왔고, 국과수 정밀감식 결과 마약류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경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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