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김정은, 잠행 깨고 '정찰위성 1호기' 시찰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약 한 달 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우주개발국에서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시찰했는데, 발사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시찰하고 "차후 행동 계획을 승인했다"는 북한 매체 보도가 나왔습니다. 사실상 김 위원장의 발사 명령만 남은 상태라고 볼 수 있을까요?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가 임박했단 분석이 나오는데, 언제쯤으로 예상하세요? G7 정상회의 중에 기습적으로 위성을 발사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아니면 특별한 기념일에 맞춰할까요?
북한이 하얀색 연구복과 모자를 쓴 김 위원장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그 뒤로 북한의 정찰위성 1호기로 추정되는 물체도 보였는데, 외형만으로도 성능을 유추해 볼 수 있을까요?
이번 김 위원장의 시찰에도 딸 김주애가 동행했습니다. 같은 흰 연구복을 입고 김 위원장의 옆에 있는 사진이 공개됐는데요. 지난달 우주개발국 방문에 이어 이번에도 동행하고 사진을 공개한 이유가 뭘까요?
북한이 정찰위성 발사를 재차 예고했지만, 관련 국제기구엔 발사 정보를 아직은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사까지 아직 시간이 남았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국제규범을 따르지 않을 가능성도 있을까요?
북한이 서해위성발사장 인근 해안에 최근 새로 짓기 시작한 건조물이 로켓 발사를 위한 추가 발사대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또 기존 발사대 주변에서도 최근 공사가 재개된 이래 활발한 움직임이 감지된다고 하는데, 정찰위성이 발사될 장소일까요?
오는 19~21일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G7 정상회의를 앞두고 북한이 다시 정찰위성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정찰위성이 대륙간탄도미사일 기술과 같기 때문에 사실상 무력도발을 성격을 띌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G7 회의에서 공동 대응도 거론될까요?
북한이 이번 G7 회의와 한미일 정상회담 결과를 지켜본 뒤 그동안 중단했던 군사적 행동을 재개할 가능성은 어떻게 보시나요?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워싱턴 선언에 반발하고 위협을 이어가는 행태가 북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아울러 "더는 시간이 북한의 편이 아님을 깨달아야 한다"고 지적했는데, 북한의 반응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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