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무일에 집으로 가던 경찰관이 지하철역에서 여성을 강제 추행하던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강제 추행 혐의로 59살 남성 A 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10일 밤 9시 반쯤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승강장에서 술에 취한 채 소란을 피우다가 30대 여성에게 다가가 신체를 만진 혐의를 받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 구암지구대 소속 29살 김민호 순경이 범행 장면을 목격해 A 씨를 제지한 뒤, 현장을 벗어나려던 A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당시 김 순경은 휴무일로 집에 돌아가던 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YTN 황보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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