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돈봉투' 이성만 내일 소환통보…李 "조율 중"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성만 의원에 대해 내일(16일) 출석을 요구했지만 실제 소환 시기 조율에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입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 의원 측에 내일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할 것을 요구했지만, 이 의원은 국회 상임위원회 일정 등을 이유로 미뤄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검찰은 돈봉투 살포 과정과 자금 출처, 수수자 등을 확인한다는 계획으로 이 의원 조사를 마친 뒤 윤관석 의원에 대한 소환 조사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검찰은 신속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인 만큼 이른 시일 내에 조사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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