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이슈] 북, '한일 정상회담' 첫 반응…한미일 군사공조 맹비난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첫 반응을 내놨습니다.
한편 평안북도 영변 핵시설에서는 핵물질 생산 활동이 진행 중인 정황이 미국의 상업 위성사진에 포착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알아보겠습니다.
북한이 한일 정상회담 후 3일 만에 첫 비난 메시지를 내놨는데요. 미국이 바라던 한일 군사적 결탁 관계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윤 대통령이 '워싱턴선언'에 일본 참여를 배제하지는 않는다고 밝힌 것을 겨냥한 비판 메시지로 보여요?
대외선전매체 논평을 통해 한일 정상에 거친 표현을 써 가며 한일 정상회담을 "반공화국 전쟁대결 모의판"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앞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직접 입장을 발표했던 한미 정상회담보다 다소 수위를 조절한 이유는 뭘까요?
특히 한미일 3각 군사공조체제 구축을 비판하며 동북아시아 지역을 불안정에 몰아넣는다고 주장했는데요. 한미일 공조 강화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높인 것, 어떤 의미로 해석해야 할까요?
북한의 영변 핵시설에서 핵물질 생산 활동이 진행 중인 정황이 미국의 위성사진에 포착됐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이 고농축 우라늄도 만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는데요. 한반도 정세가 강대강 구도로 흘러가는 상황이라 우려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북한이 고강도 군사도발을 위한 명분 쌓기용 비판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앞서 지난 3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무기 대량 생산을 지시하지 않았습니까? 핵탄두 성능 검증을 위한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신호로 볼 수 있겠습니까?
지난 2020년 6월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가 있었는데요. 최근 방치돼 있던 잔해물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이 정리 작업을 시작한 이유,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홍콩 언론에서 북한이 다음 달 10일 국경을 재개방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화물열차 운행은 재개된 상태지만 육로를 통한 정상적인 왕래는 3년 넘게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요. 북한은 아직도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여전해 보입니다?
지금도 중국 내에서 근무하는 북한 노동자들 수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북한 노동자들의 외화벌이가 유엔 제재 대상인 만큼 국경 재개방으로 인한 본국 송환을 걱정한다는 시각도 있어요?
그런데 홍콩 언론에선 북한 접경 지역인 중국 랴오닝성의 여행사들이 중국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북한 관광상품을 홍보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대북 제재로 각종 수출도 어려운 상황, 외화벌이 갈증이 크다는 반증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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