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폭락사태에서 서로 주식을 사고파는 통정매매를 통해 주가를 띄운 혐의 등을 받는 투자자문업체 라덕연 대표가 오늘(11일) 구속 갈림길에 섭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라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합니다.
법원에 출석한 라 대표는 시세 조종 혐의를 인정하는지, 여러 법인이 자금 세탁 용도로 활용했는지를 묻는 취재진에게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라 대표는 투자자들로부터 휴대 전화와 증권계좌 등 개인정보를 넘겨받은 뒤 매수와 매도가를 미리 정해놓고 주식을 사고팔아 시세를 조종하고, 금융당국 허가 없이 투자자들의 개별 계좌를 이용해 거래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또, 라 대표가 투자와 무관한 법인을 통해 수익 일부를 수수료 명목으로 챙기고 미국 등에 골프장을 사들이는 방식으로 범죄 수익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법원은 라 대표 심문과 수사 내용 등을 토대로 이르면 오늘 밤 라 대표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윤성훈 (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511104814824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