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나경철 앵커
■ 출연 : 이현웅 YTN라디오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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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신문 1면인데요. '신도시가 교통 지옥에 갇혔다' 관련 기사 굉장히 자주 나오고 있죠?
◆이현웅> 그렇습니다. '경기도민은 인생의 20%를 대중교통에서 보낸다' 이게 한 드라마에 나온 대사라고 합니다. 현실을 잘 반영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는데 현재 경기나 인천에서 서울로 통근, 통학하는 인구 140만 명 이상이고 직장인 기준 집과 회사를 오가는 데 하루 평균 2시간 20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2기 신도시의 경우, 1기 때와는 달리 시작 단계부터교통에 대한 대책이 함께 고민됐는데 하지만 정작 김포한강신도시 처럼 수요 예측에 실패하거나 예산이나 사업성 부족 문제로 입주한 지 꽤 지난 지금까지도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한 경우들이 있습니다.
신도시 주민들은 '출근하고 나면 하루 에너지의 절반은 쓰는 것 같다', '일이 일찍 끝나도 줄이 길게 뻔하기 때문에 회사에 더 있다가 온다'라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렇게 기존 신도시들의 교통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인데 3기 신도시는 그러면 불을 보듯 뻔한 것 아니냐, 이런 반응도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이현웅> 3기 신도시는 '선 교통, 후 입주'를원칙으로 내세웠고, 원희룡 장관도 '신도시만 짓고나 몰라라 하는 정부가 되지 않겠다'며 이전 실패 사례를 되풀이 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보였습니다. 실제 3기 신도시의 철도 노선 예타는 모두 마친 상태인데, 하지만 서울신문은 여전히 걸림돌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지자체 간 갈등, 원주민에 대한보상 문제 등은 앞으로 풀어가야 할숙제로 남았다는 지적입니다.
◇앵커> 저도 경기도에서 출퇴근했던 경험이 있는데 굉장히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교통 문제를 먼저 고려한 신도시 개발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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