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른바 '대통령실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당한 사건을 특별수사본부에 배당했습니다.
앞서 이 수석이 지난달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에게 총선 공천을 빌미로 한일관계 옹호 발언을 요청했단 취지의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대통령실의 공천 개입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공천을 앞둔 태 최고위원을 종용해 여당 최고위 회의에서 대통령을 옹호하는 발언을 하게 했다며 윤 대통령과 이 수석을 고발했습니다.
이 수석과 태 최고위원은 관련 대화를 나눈 기억이 없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YTN 김혜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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