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 화재로 반려동물 15마리 폐사
오늘(9일) 오전 9시 10분쯤, 부산시 수영구 광안동의 한 5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로 집 안에 있던 고양이와 강아지 등 20마리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출동한 구급대원이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실시해 고양이 4마리와 강아지 1마리는 의식을 되찾았지만, 나머지 고양이 12마리와 강아지 3마리는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람이 없는 집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고휘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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