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초대석] '돈봉투 의혹' 호남 민심 이탈…민주당 돌파구는?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출렁이고 있습니다.

특히 핵심 지지층이라고 할 수 있는 호남 민심마저 큰 폭으로 이탈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광주 출신이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송갑석 의원과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말씀드린 대로 최근 한국갤럽 여론조사를 보니까 광주·전라 지역에서 지지율이 일주일 만에 10%포인트 넘게 추락했습니다. 지역에서의 민심 어떻게 듣고 계십니까?

지역민들이 바라는 민주당의 모습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역시나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이 큰 영향을 줬다고 볼 수밖에 없을 거 같은데, 민주당이 쇄신 의지가 부족한 것 아니냐 이런 얘기가 계속해서 나오거든요?

얼마 전에는 쇄신 의총이 있었고 쇄신 워크숍까지 진행할 예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는 어떤 방안들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당 차원의 진상 조사가 실효성이 있느냐, 그렇더라도 검찰에만 맡겨둬서는 안 된다. 이제라도 조사가 필요하다, 여러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돈봉투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강래구 한국감사협회장이 구속되면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성만, 윤관석 의원은 탈당을 했습니다만 이번 의혹에 연루된 의원들의 이름이 추가로 공개된다면 당에 미칠 영향이 적지 않을 거 같은데요?

민주당으로서는 이번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출구를 어떻게 찾아야 한다고 보십니까?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당이 출렁이는 와중에 김남국 의원이 최고 60억원의 가상화폐를 보유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남국 의원은 법적인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는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김남국 의원은 가상자산 소득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을 유예하는 소득세법 개정안 발의에 참여했기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는데, 김 의원은 이해충돌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내일이면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습니다. 의원님께서는 그동안의 1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그동안 윤 대통령과 야당 지도부 사이의 만남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실에서는 박광온 원내대표와 회동을 제안했는데 이 제안은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하고, 앞으로도 윤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와의 회동이 이뤄질 가능성은 어떻게 보시는지도 여쭙겠습니다.

어느덧 벌써 5월입니다. 올해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 43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한데, 의원님께서는 5.18진상규명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셨죠. 어떤 내용인가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취임식 직후에 5.18 기념식을 찾아서 강한 의지를 내비치며 '오월정신 헌법전문 수록'이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는데 아직 제자리를 맴돌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5·18 민주화운동 43주년 기념식에 국민의힘 지도부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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