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현장] 한일 정상,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 파견 합의…의미는?

연합뉴스TV 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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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 한일 정상,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 파견 합의…의미는?


올여름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예고되면서 논란과 걱정이 큰데요.

이런 상황에서 한일 정상이 한국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 파견을 합의했습니다.

우리 시찰단이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일본을 방문할 예정인데 우려와 기대가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강건욱 서울대 핵 의학과 교수와 짚어봅니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을 앞둔 상황에서 국내 시찰단이 현지 방문을 하게 됐습니다. 한일정상회담 성과 중 하나인데요. 우선, 교수님께선 이 결과를 끌어낸 것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일본이 IAEA 외 나라 차원의 조사단을 허용한 건 이례적인 일이라고요? 국내에서 후쿠시마 원전 시찰에 나서는 것, 이게 정확히 어떤 의미라고 보면 될까요?

앞서 IAEA를 잠깐 언급했는데요.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계속해서 후쿠시마 원전을 모니터링하고 보고서를 내고 있죠. 지난 4일에도 발표가 됐는데요. 현재까지 IAEA의 조사 내용은 어떻습니까?

다음 달에는 IAEA의 최종 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이라고 하던데요. 지금까지 결과로 봤을 때, 최종 보고서 내용은 어떻게 예측해 볼 수 있을까요?

현재 후쿠시마 원전에 현재 오염수를 어디에 보관해두고 있는지, 오염수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건지…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정확한 현지 상황과 어떻게 방류를 하겠다는 건지, 궁금합니다.

또 일본은 언제부터 언제까지, 방류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건가요?

오염수가 자체 정화시설을 거쳐도 '삼중수소'가 남는다고 알려지면서 걱정이 컸거든요. 이게 방사성 물질이잖아요? 일본을 이걸 바닷물로 희석해서 내보내겠다는 건데요. 인체 영향은 어떨까요?

당장 우리 먹거리와도 관련이 된 부분이기 때문에 혹시, 지금은 괜찮더라도 방류가 오랜 시간 계속되면…. 그때도 괜찮을지, 이런 부분도 걱정이거든요? 어떻습니까?

일본에 직접 방문할 시찰단 명단은 아직 구성 중이라고 알려집니다. 핵 전문가로서 보시기에 시찰단은 어떤 면면으로 어떻게 꾸려야 할까요?

시찰단의 방문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국민의 걱정을 덜어줘야 할 텐데요. 후쿠시마 원전 시찰단, 현지에 가서 주로 어떤 부분들을 살펴보고 올지, 또 일본은 어떤 부분을 보여줄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사실 일각에선 시찰단 파견을 놓고 "일본에 방류 명분을 주는 거다" 이런 비판도 하고 있거든요. 이런 걱정을 잠재우려면 사전 준비도 꼼꼼히 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일본 방문 전, 시찰단이 중점적으로 준비해야 할 부분은 어떤 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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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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