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 열정 부자! 디나 씨의 인생 2막 - 2부
한국 귀화 6년 차, 베트남 댁 디나 씨. 그녀의 하루는 마트 장보기로 시작됩니다.
노점에서 시어머니가 좋아하는 오이도 사고, 처음 도전하는 봄 제철 돌나물까지 구입 완료!
그런데 장 볼 때의 자신감은 어디로 가고, 만들기 쉬운 콩나물국 간 맞추기는 연속 실패.
한식·양식 조리사 자격증까지 취득했지만, 요리는 체질이 아니랍니다.
비록 콩나물국 간은 한 번에 맞추진 못해도, 야무진 손놀림으로 나물을 무쳐내는 디나 씨.
우여곡절 끝에 가족들을 위한 국과 밑반찬은 맛있게 완성되었습니다.
주부로서 할 일을 마치고, 시흥에 한 가구 박물관을 찾은 디나 씨.
다국적 사람이 모이는 특별한 글로벌 행사에 초대받은 것인데요.
오늘의 목표는 여러 나라에서 온 사람들과 친해지는 것입니다.
한국인 못지않은 한국어 실력과 남다른 친화력으로 초면인 사람과도 절친이 되어버립니다.
디나 씨가 다양한 행사에 참석하는 이유는 당당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한국에서 살아가는 결혼이주여성의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싶기 때문입니다.
행사가 끝나고, 함께 참석했던 오랜 지인들과 뒤풀이 장소로 향합니다.
디나 씨만큼 유쾌한 친구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수다 삼매경이 빠지고-
이들의 최근 관심사는 한국살이 22년 차, 파키스탄에 온 하준 씨의 먹방 유튜브라는데!
365일,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한 디나 씨의 인생 2막을 들여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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