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어버이날 전국 맑고 일교차 커…해안가 너울주의

[앵커]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온 오늘은 전국이 맑겠습니다.

아침에는 쌀쌀하겠지만 낮에는 따뜻해서 하루 새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지난 연휴기간 내내 이어지던 비가 모두 그치고 현재는 전국 하늘이 맑게 드러나 있습니다.

다만 충청 이남 내륙 곳곳은 안개로 인해 시야가 불편한 곳들이 있는데요.

곳곳에 가시거리가 1km 안팎으로 좁아져 있으니까요.

조심해서 이동하셔야겠습니다.

비구름 뒤로 북서쪽에 찬 공기가 몰려왔습니다.

어제 아침보다 날이 쌀쌀한데요.

이 시각 서울의 기온 11.5도를 보이고 있고요.

경북 봉화 6.7도 등 내륙 곳곳은 5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며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들도 있겠습니다.

한낮에는 맑은 날씨 속 내리쬐는 봄볕이 기온을 견인하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강릉 22도, 춘천과 광주 24도, 대구 21도 안팎까지 오르며 낮 동안 따뜻하겠습니다.

하루 동안 기온 변화가 크게는 20도가량 나겠습니다.

일교차에 대비한 옷차림이 필요하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하늘은 대체로 맑겠고 주 중반까지 기온은 오르겠습니다.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25도로 5월 이맘때 평균 기온을 웃돌겠습니다.

당분간 일교차는 크겠습니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와 남해, 제주 해상은 오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이들 해안가로는 너울성 파도도 밀려들겠습니다.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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