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히스로 공항에서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승객 260명이 맡긴 짐을 싣지 않고 운항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어제(6일) 밤 경기 성남에서는 도로 한복판에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항 입국장 수하물 수취대가 텅 비었습니다.
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에서 출발한 아시아나 항공기가 수하물 없이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해당 여객기는 런던을 출발할 때 유압 계통 문제로 동력 전달 장치에 이상이 생겨 2시간 반 가까이 이륙이 지연됐고, 안전운항을 위해 탑재량을 제한했습니다.
승객들의 짐을 싣지 않고 인천까지 비행한 건데 , 사전 안내는 전혀 없었습니다.
승객들은 처음 겪는 일이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입니다.
[이승진 / 승객 : 짐을 꼭 필요한 사람은 갖고 귀국할 수 있게 하든지 아니면 먼저 몸만 들어오든지 선택을 할 수 있게 해줘야 하는데 우리가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하기 직전까지 전혀 그런 사실을 몰랐다는 거죠.]
아시아나항공은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내일 수하물을 승객들 집으로 모두 배송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로 곳곳에 빨간색 안전 고깔이 세워졌습니다.
건널목 한가운데에 구멍이 움푹 패었습니다.
경기 성남시 공단오거리 인근 도로에 지름 1m, 깊이 80cm가량의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한 겁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복구 작업을 위해 1개 차로가 통제됐습니다.
성남시청과 중원구청은 최대한 빨리 복구 작업을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저녁 7시쯤에는 대전 소제동 재개발 지역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0분 만에 완전히 꺼졌고, 집 안에 사람이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영상편집 : 이주연
YTN 최명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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