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술에 배부를 순 없지만 첫 단추만큼은 잘 끼워야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채운 절반의 잔, 나머지는 기시다 총리가 채워야 할 몫입니다.
지도자는 결단을 내리는 자립니다.
하지만 험난한 과정 없이 위대한 결단이 있을 수 없듯, 과거를 외면하고 미래로 나아갈 순 없습니다.
경제도, 안보도, 오염수도, 앙금을 남겨둔 상태론 진정한 협조를 구하기가 힘듭니다.
불편한 이웃이 진정한 친구가 되려면 과거사 문제, 한 번은 제대로 풀어야 합니다.
마침표 찍겠습니다.
[응답하라, 일본.]
뉴스에이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김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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