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7년 전 자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면서 민사소송을 낸 여성을 정신병자로 매도하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뉴욕 법원에서 공개된 영상 증언을 통해 패션잡지 엘르의 전 칼럼니스트 진 캐럴을 가리켜 미치광이라면서 그녀의 주장은 거짓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어 그녀는 결코 발생한 적이 없는 일을 자신이 했다고 말한다면서 정신적으로 아픈 사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캐럴은 지난 1995년 또는 1996년 뉴욕 맨해튼의 한 백화점 탈의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을 성폭행하려 했다고 2019년 폭로했습니다.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이 폭로 내용을 전면 부인하며 자신을 조롱하자 명예훼손 소송을 냈습니다.
YTN 황보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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