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방한 기시다 "역사인식 계승 표명할 듯"
지금 이 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7일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에 대해, 일본 측의 성의 있는 호응이 있을지가 관심입니다.
일본 언론은 기시다 총리가 역대 정부의 역사 인식을 계승한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는데요.
이미 같은 입장을 밝힌 바 있는 기시다 총리, 좀 더 진전이 있을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도쿄에서 박성진 특파원입니다.
기독교복음선교회, JMS를 수사하고 있는 대전지방검찰청이 오늘(3일)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JMS 측은 총재 정명석 씨 뿐만 아니라 조력자들도 신도들을 세뇌하고 조직적으로 정씨의 성범죄를 도운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이들은 미모의 여신도들을 선발해, 모범적 신앙인인 '신앙스타'로 부르며 세뇌시켰습니다.
심지어 구속 중인 정씨에게도 신앙스타들의 영상과 사진을 찍어 전달했습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석 달 만에 2만 명을 넘었습니다.
한 주 전보다 3,800여 명 많았는데요. 하지만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15주 연속 '낮음'으로 평가했습니다.
코로나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어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지만,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뒤 확진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는데요.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게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정다예 기자입니다.
정부와 여당이 상습 임금체불 사업주를 상대로 은행대출과 공공입찰에서 불이익을 주기로 했습니다.
임금 체불 정도가 심각한 사업장은 즉시 근로감독을 하고, 감독 후에도 임금 체불이 지속되면 재감독에 나서 형사처벌 할 방침인데요.
정부는 다만 임금을 상습 체불한 사업주가 돈을 빌려서라도 밀린 임금을 갚겠다고 하면 제재를 면하고, 자금 융자도 늘려준다는 계획입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군벌 간 무력충돌이 3주째로 접어든 아프리카 수단에서는 목숨을 건 탈출 행렬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피란민이 33만 명에 달하는데, 상당수는 식량은 물론 마실 물조차 구하지 못하는 절망적인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주변 국가들과 국제사회가 적극적 중재 활동에 나서고는 있지만, 유엔은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지 않으면 80만 명 이상이 국경을 넘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시다 후미오 #기독교복음선교회 #JMS #코로나19 #상습임금체불 #수단_탈출행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