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시지가 5.56%↓…14년 만에 하락세 전환
서울의 개별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평균 5% 넘게 떨어지며 14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86만 7천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오늘(28일) 공시했습니다.
시는 지난해 금리 인상과 부동산 시장 안정 정책 등의 영향으로 부동산 가격이 떨어진 데 이어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 계획에 따라 현실화율을 낮춘 것이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치구별로는 중구와 구로구, 노원구, 중랑구 순으로 6%가 넘는 높은 하락률을 보였습니다.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네이처 리퍼블릭 명동월드점으로, ㎡당 1억 7,41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박수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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