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강남 3구' 아파트값 상승 전환…부동산 회복 돌입


서울 강남 3구의 아파트값이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서울 아파트 거래량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매수심리를 뜻하는 매매수급지수도 80선을 넘기며, 부동산 시장이 회복기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지만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는 지적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서울 아파트값 하락 폭이 3주 연속 둔화한 가운데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 3구 아파트값이 일제히 상승했고 노원구 아파트값은 지난해 1월 이후 처음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거래량도 늘고 있는데 집값이 바닥을 찍은 걸까요?

반도체 산업단지 특수가 있는 용인 처인구는 상승 폭이 확대된 반면 최근 2주 연속 하락 폭이 줄어들던 인천은 낙폭이 커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세사기 여파 때문일까요?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80.3을 기록하며 지난주 보다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매수심리가 개선된만큼 집값이 다시 상승할지도 관심인데 부동산 시장 회복을 단정 짓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오늘 국회 국토위가 전세 사기 피해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을 전체회의에 상정합니다. 핵심은 주거 안정을 위해 우선매수권이나 경매자금 대출을 해주는 것으로 보이는데 자세한 내용이 어떻게 되나요?

전세 사기 피해자 단체는 특별법에 대해 "오히려 피해자를 '걸러내는' 법"이라며 반발하는데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한다 보십니까?

공정거래위원회가 한화의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조건부 승인했습니다. '한국판 록히드마틴' 탄생이 임박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데 그동안 어떤 일들이 있었나요?

한화가 대우조선을 품게되며 우주와 항공, 지상 분야에서 해양까지 아우르는 육해공 통합 방산업체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는데 글로벌 방산기업으로의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을까요?

한화의 대우조선 인수로 국내 조선사가 '빅 3' 체제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의 정상화 시동이 국내 조선업계에는 어떤 변수로 작용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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