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한미 '우주 동맹 도약'…우주탐사 및 우주과학 협력 공동성명
한미 양국이 달 탐사와 우주의학, 심우주 통신 등의 분야에서 공동 과제를 발굴해 구체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미국 주도의 유인 달 탐사 계획인 아르테미스에 우리나라가 본격 참여하는 행보로 이어질지 주목되는데요.
자세한 소식, 김성수 경희대 우주탐사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의 우주항공청 나사를 방문해 한미 간 우주 분야 협력 강화 공동성명서를 체결했습니다. 한미 간의 협력과 대응 범위를 지구를 넘어 우주로 확대하겠다는 의미인데요. 이런 협력이 향후 우주탐사 기술 발전에는 어떤 영향을 줄 거라고 보십니까?
특히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유인 달 탐사 계획, 아르테미스에 한국이 본격 참여하게 될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구체적으로,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이 무엇이고, 또 여기에서 한국의 역할은 무엇이 될 거라고 보십니까?
무엇보다 양국이 발표한 공동성명서에서 눈에 띄는 점은 "한국이 가진 수소연료전지 관련 전문 지식을 활용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한국의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콕 집어 공동성명서에 넣은 건 어떤 의미라고 봐야 할까요?
이 모든 양국 간의 우주 협력은 향후 설립될 우주항공청(KASA)이 주도할 계획인데요. 이름 또한 나사와 비슷한 KASA로 공식화했습니다. 영문 이름을 KASA라고 정한 것도 의미가 있을까요?
그런데 이번 공동성명서에 인공위성 발사 규제에 대한 이야기는 구체적으로 담기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는 미국의 허가가 있어야만 인공위성을 쏘아 올릴 수 있는데요. 이 규제가 풀리면 민간 주도의 우주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란 기대감이 높은데요. 이 규제는 아직 유효한 거죠?
마침 우리나라가 개발한 발사체 '누리호' 3차 발사가 예정일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1차 2차보다 더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1, 2차 때와 다른 점은 무엇인지요?
특히 이번에는 실용위성이 8개가 실릴 예정이라고 하던데요. 어떤 방식으로 쏘아 올리게 되는 건가요?
만약 이번 3차 발사에 성공한다면 어떤 의미가 있다고 봐야 할까요?
누리호 3차 발사에 성공한다고 하더라도 추가로 3차례 더 발사할 예정이라고 하던데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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