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날씨 갑자기 왜 이래?'…전국 비 내리며 종일 쌀쌀

연합뉴스TV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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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날씨 갑자기 왜 이래?'…전국 비 내리며 종일 쌀쌀

전국적으로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도 비지만, 비구름이 반짝 쌀쌀함을 몰고 와서요.

오늘은 옷차림을 포근하게 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후드집업이 딱 어울리는 날씨입니다.

노래 들으면서 날씨 살펴보시죠.

오늘 아침 남쪽 지방부터 시작된 비는 이미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비구름이 전국을 뒤덮고 있는데요.

비는 오늘 오후에 서쪽 지역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이면 비구름이 대부분 물러나겠습니다.

비의 양은 제주도와 전남, 경남과 경북 동해안에, 5에서 30mm, 그 밖의 지역은 5mm 미만이 되겠습니다.

이렇게 중부지방은 내리는 비의 양이 적어서 건조특보가 계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계속해서 불씨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보통 이맘때 이 시간쯤이면 볕에 의해 기온이 쑥쑥 올라야 하는데요.

비구름이 방해하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오늘 SNS에서는 날이 갑자기 추워져서 놀랐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대부분 10도 안팎으로 어제와 비슷하게 출발했지만, 낮 기온이 어제보다 크게 낮아지겠습니다.

서울 14도에 머무는 등 어제 낮보다 7도가량이나 뚝 떨어져 종일 쌀쌀하겠고요.

그 밖의 지역에서도 춘천 13도, 아산은 14도에 그치며 바람결이 차갑겠습니다.

하루 사이에 기온 변화가 3도에서 크게는 8도 정도나 나는 거라서 몸이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까요.

건강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이 쌀쌀함이 길게 가진 않겠고요.

모레 낮부터는 다시 온화해지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오늘날씨 #전국비 #봄비 #종일쌀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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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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