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오전까지 공기질 나쁨…화요일 전국 '비'
[앵커]
연일 황사가 말썽입니다.
내일 오전까지는 공기가 탁한 지역이 많겠고 화요일에는 전국에 비 예보가 나와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네, 연일 황사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외출하시기 전에 최신 미세먼지 상황부터 확인하셨던 분들 많으셨을 텐데요.
다행히 오전에 비해서는 먼지 농도가 점차 옅어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충청과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고요.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서쪽 지역의 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불필요한 외출은 최대한 피하시는 게 좋겠고요.
대비 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중북부 지역은 하늘에 구름량이 많겠고요.
충청 이남 지역은 하늘빛이 흐리겠습니다.
오전에 비해 건조특보는 더 확대가 됐고요.
대기가 많이 건조합니다.
특히 중부지방의 메마름이 더욱더 심한 상황인데요.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이 돼서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경각심을 갖고 화재 예방에 힘써주셔야겠습니다.
한편 바람결은 비교적 온화합니다.
서쪽 지역은 이맘때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고요.
선선한 동풍이 닿는 동쪽 지역은 상대적으로 서늘합니다.
현재 기온 서울은 22도까지 올라 있고요.
속초는 12.9도에 머물면서 선선합니다.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는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다가오는 화요일에는 전국에 비 예보가 들어 있고요.
이 비가 내리면서 반짝 쌀쌀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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