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 전당대회 때 '돈 봉투' 의혹에 연루된 송영길 전 대표가 내일(24일) 귀국하고 자진 탈당하겠다고 밝히자 민주당은 결정을 존중한다며 환영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꼬리자르기'식 탈당이라며 변명으로 일관하는 모습이 이재명 대표와 판박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양당의 논평, 들어보겠습니다.
[권칠승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송영길 전 대표의 즉시 귀국과 자진 탈당 결정을 존중합니다. 송영길 전 대표의 귀국을 계기로 이번 사건의 실체가 일체의 정치적 고려 없이 신속하고 투명하게 규명되길 바랍니다.
[유상범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민주당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할 일 다 했다는 듯한 꼬리 자르기 탈당뿐이었습니다.
돈 봉투 사건에 대해 여전히 전혀 몰랐다는 입장을 반복하고, 변명으로 일관하는 답변은 이재명 당 대표 과거 모습과 데칼코마니입니다.
YTN 손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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