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쇠꼬챙이로 잔인하게 개를 도살해온 육견 농장이 적발됐습니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경기 파주시 적성면의 한 육견 농장을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특사경은 이 농장 근처에서 잠복하다가 어제(21일) 농장 주인인 60대 남성 A 씨가 전기 쇠꼬챙이로 개를 도살하는 현장을 급습했습니다.
이 농장은 개 60여 마리를 키우던 곳인데, 특사경은 현장에서 개 사체 14구를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현행 동물보호법상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게 할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YTN 강민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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