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식이 마약 투약을 하고 있다는 걸 아는 순간, 부모 심정은 어떨까요?
집에서 마약 투약하고 쓰러진 중학생 부모, 아이가 실토하기 전까진 까맣게 몰랐습니다.
고3 아이들이 공부방 차려놓고 마약을 팔았는데, 부모는 수사가 시작될 때까지 알지 못했습니다.
워낙 부모들이 잘 모르는 인터넷 세상에서 은밀하고 교묘하게 사고 파니 알기가 어렵습니다.
저희 10대 마약 실태 연속보도 보시고 부모님들 걱정이 커졌습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 뭘 해야 하나 막막하니까요.
국가가 해야죠.
해법을 꼭 찾길 바랍니다.
마침표 찍겠습니다.
[ 절박한 부모 마음으로. ]
뉴스A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동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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