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원칙적 입장일 뿐…민주당의 외교 자해"
민주 "尹, 발언 사과해야…국익 훼손 자해 외교"
여야 "27일 본회의서 시급한 법안 처리 공감대"
"임차인 우선매수권 부여 법안 등 먼저 처리키로"
중국과 대만의 양안관계, 그리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조건부 군사지원 가능성을 시사한 윤석열 대통령의 외신 인터뷰를 두고 여야 공방이 뜨겁습니다.
국민의힘은 야권의 비판은 외교 자해와 다름없다며 윤 대통령을 옹호했는데, 민주당은 국익을 훼손하는 외교 폭탄 같은 발언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정현우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네, 윤석열 대통령 외신 인터뷰를 둘러싼 여야 공방이 거셌죠.
[기자]
네, 우선 국민의힘은 원칙적인 입장을 밝혔을 뿐이라며 윤석열 대통령 발언을 옹호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비판에 대해 대통령 방미를 앞두고 외교 자해 행위를 벌인다며 중국·러시아의 국익이 민주당이 말하는 국익이냐고 맹비난했습니다.
[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민주당의 외교 자해가 도를 넘고 있습니다. (중국이) 우리 대통령을 비난하고 있는데도 민주당은 마치 중국 입장에 동조하는 듯한 발언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반면 민주당에선 이재명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고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가능성 발언의 진위를 윤 대통령이 직접 설명하고 사과하라고 강공을 펼쳤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아침 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아무 말 투척이 국익을 훼손하는 자해적 외교 폭탄이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민의 생명과 안전 보장이라는 국가의 기본 책무를 포기한 것과 같습니다. 국민을 불안케 하는 자해적 외교 폭탄이 되고 있습니다.]
전세사기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여야 3당이 한자리에 모였는데, 어떤 결론이 나왔나요?
[기자]
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등 여야 3당 정책위의장이 모여 전세사기 피해 대책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피해자 입장에서 시급한 법안을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처리하자고 뜻을 모았는데요.
우선 피해 주택이 경매되는 경우, 임차인에게 우선매수권을 부여하고 세입자의 임차보증금을 지방세보다 먼저 변제하는 내용이 담긴 법안을 먼저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들어보시겠습니다.
[박대출 /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지방세 집행이 될 수 있으니... (중략)
YTN 정현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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