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외신 인터뷰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중국이 발끈한 가운데 여야 공방에도 불이 붙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자해한다고 비판하면서 중국에도 한마디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민주당의 외교 자해가 도를 넘고 있습니다. 민간인 학살 등 국제사회가 용납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해 대통령께서 원론적 입장을 밝히신 것을 두고 민주당은 기자회견까지 열어 비난에 나섰습니다. 중국이 무례하게 우리 대통령을 비난하고 있는데도 민주당은 마치 중국 입장에 동조하는 듯한 발언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민주당도 국익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지만 중국의 국익, 러시아의 국익을 뜻하는 건 아닌지 의심스러울 지경입니다.
[이철규 / 국민의힘 사무총장]
중국 정부의 오만한 태도에 대해서 지적하고 가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께서 인터뷰에 힘에 의한 대만해협 현상 변경을 반대한다는 지극히 상식적이고 보편적인 발언을 한 것을 두고 중국이 '타인의 말 참견을 허용할 수 없다'고 과민한 반응을 보인 것에 매우 강한 유감을 표합니다. 한 국가의 대통령을 향해 '말 참견'으로 표현한 것은 금도를 넘어선 발언이며 매우 무례한 행태입니다.
YTN 김영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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