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또다시 중국발 황사 유입…호흡기 건강 관리에 유의하세요!
날씨톡톡입니다.
오늘의 날씨 이슈는 바로 '황사'입니다.
어제 발원한 황사가 바람을 타고 날아들면서 오늘 전국이 황사의 영향권에 들 텐데요.
호흡기 약하신 분들, 그리고 건강한 성인일지라도 공기질이 나쁠 때는 장시간 야외 활동을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home sweet home' 들으면서 날씨톡톡 열여볼게요.
오늘 이렇게 전국적으로 공기 질이 나쁠 텐데요.
특히 부산과 울산, 강원과 경북에 황사 위기 경보 '관심'단계가 발령 중인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단계까지 치솟겠습니다.
창문이 열려 있지는 않은지 점검 잘해주시면서 실내 공기 질 관리에도 신경을 써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제 SNS를 살펴보겠습니다.
어제 동해로 여행 가신 분인데요.
날씨가 더워서 시원한 물에 들어가고 싶으셨대요.
어제는 남부 지방과 동쪽 곳곳의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치솟으면서 여름 더위가 나타났죠.
하지만 오늘은 서늘한 동풍이 불며 낮 기온이 10도 이상 낮아지겠습니다.
동해 14도, 포항은 16도선에 그치겠고요.
서쪽 지역은 서울 22도 광주가 25도로 포근하겠습니다.
날씨 변덕이 심한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먼지만 아니라면 하늘 자체는 대체로 맑겠는데요.
오후부터는 전남 지역에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고, 남해안과 제주 지역에는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주말 동안 날은 대체로 맑겠지만 황사로 인해 내내 대기질이 탁할 걸로 예상되고요.
다음 주 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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