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대형 우주선 스타십의 첫 지구궤도 시험비행에 나섰지만 실패했습니다.
스페이스X는 현지시각 8시 반 쯤 미국 텍사스주 남부 보카 치카 해변의 우주발사시설 '스타베이스'에서 스타십을 발사했지만 이륙 4분여 만에 빙글빙글 돌다 상공에서 폭발했습니다.
발사 3분 쯤 2단 로켓의 아랫부분인 '슈퍼 헤비' 로켓이 분리되고 우주선 스타십이 궤도비행을 시작했어야 하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시험비행은 당초 지난 17일 실시 예정이었지만 기술적인 문제로 한 차례 연기됐으며 우주비행사나 화물은 적재되지 않았습니다.
스타십은 스페이스X가 달과 화성에 사람과 화물을 보내기 위해 개발해온 우주선으로 길이 50m 직경 9m 우주선 내부에 150톤까지 화물을 실을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머스크는 지난달 인터뷰에서 스타십의 첫 궤도비행 성공 확률을 약 50%로 제시했습니다.
YTN 권준기 (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30420232517420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