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전 중인 중동 국가 예멘의 한 구호물품 지급 현장에 군중이 몰리면서 최소 79명이 압사했다고 AFP,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현지시간 19일 오후 예멘 수도 사나의 밥 알예멘 지역 구호물품 지급센터에서 빈민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발생했습니다.

사나를 통치하고 있는 예멘의 후티 반군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적어도 79명이 숨지고 110명이 다쳤습니다.

사상자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예멘 내전은 2011년 '아랍의 봄' 민주화 운동 여파로 정치적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2014년 후티 반군이 예멘 정부를 수도 사나에서 몰아내며 시작됐습니다.

예멘은 지구촌에서 가장 빈곤한 국가 가운데 하나로 내전이 계속되며 고통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YTN 김희준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30420084821389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