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따사로운 봄 햇살에 낮 기온 껑충…내일은 기온 제자리
날씨톡톡입니다.
'날씨 참 좋다'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제가 바깥을 나서보니까요.
하늘도 파랗고, 봄 햇살도 따사로워서 걷기 정말 좋은 날씨더라고요.
'너와 걷기 좋은 날씨야' 들으면서 날씨 톡톡 열어보겠습니다.
역시나 다들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오늘 햇살 너무 좋죠.
날씨가 좋아서 기분까지 좋아진다 라고 남겨주셨는데요.
이분 말씀처럼 실내에서 일만 하긴 아쉬운 날씨입니다.
봄 햇살이 쨍쨍 내리쬐면서 밖으로 나오라고 유혹을 하는 것 같지 않나요?
오늘 봄 햇살, 따사롭다 못해 덥게도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한낮에는 초여름 더위가 찾아올 텐데요.
서울의 낮 최고 기온 28도, 이천은 무려 29도까지 오르며 계절의 시계가 두 달가량이나 앞서가겠습니다.
날이 따뜻하다고 하면 먼지 걱정부터 하실 텐데요.
오늘은 대기 확산이 원활해서 공기 질도 깨끗하겠습니다.
낮에는 이렇게 반소매 차림도 어색하지 않겠는데요.
다만 해가 지면 다시 기온이 뚝 떨어지니까요.
큰 일교차는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중부 지방의 낮 더위는 오래가지 않겠습니다.
절기 '곡우'인 내일, 중북부 지방에 약한 비가 내리면서 다시 예년 이맘때 날씨로 돌아오겠는데요.
반면에 남부 지방은 내일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30도 안팎의 여름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오늘 오후까지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5~10mm 비가 오락가락 내리겠고요.
내일은 오전에 중북부 지방에 비구름이 살짝 지나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오늘날씨 #초여름더위 #안개 #기온전망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